아노라
2024. 11. 7. / sight

Anora
2024, 션 베이커

 

모두가 다른 사람을 위해 일한다고들 하는데, 어떤 사람들은 다른 어떤 사람으로 하여금 자기가 싼 똥을 치우랍시고 지폐 다발만 건네면 된다니. 창녀, 깡패, 이민자, 이 개판 난 길바닥에서, 내가 모욕당한 이유가 단지 내가 천진난만해서는 아니겠지? 우리도 사과받을 자격이 있겠지?